전체 글22 피 흘리고 겨우 나아지기 "저는 멘토가 될 자격도 능력도 없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습니다. 앞으로 꽤 많은 것들이 여러분 뜻대로 안 될 겁니다. 특히 인간관계가 그렇겠죠. 아무리 조심해도 분명히 상처를 주거나 받게 될 거예요. 그 난관을, 여러분은 지극히 이기적인 방식으로 돌파라려고 할 것이고, 마침내 돌파할 거예요. 인간이니까. 인간이란 그런 존재이니까. 그리고 훗날 회환과 함께 돌아볼 때가 올 텐데, 바로 그때, 뭔가를 배우게 될 겁니다. 그리고 아주 조금 달라질 거예요.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, 나는 아주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됩니다." 우리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? 신형철 (한겨레출판, 2018) 176 p. '사춘기'라는 단어를 영 불만스럽게 여겼던 시절이 떠오른다. 내가 겪는 일들과 느.. 2019. 8. 27. 비열한 쾌감 상대가 속한 집단을 비하한 제3자의 말을 전해주기. 수동성 공격의 전형. 비열한 쾌감. 2019. 7. 1. 이전 1 ··· 3 4 5 6 다음